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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놀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석 순위 / 경매가 기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석


저번 포스팅에서는 남자들의 사치품인 시계와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는대요.

오늘은 여자들의 사차품중에 하나인 보석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보석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수정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보석의 왕은 역시 다이아몬드 였나봅니다. 앞으로 알려드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석 Top5에 다 다이아몬드가 올라왔네요. 그런데 다이아몬드도 유색 다이아몬드가 있기 때문에 범위가 다양해지죠.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석 1위를 차지한 다이아몬드부터 알아볼까요.




1위. 핑크스타

가격 : 3550만달러 (약 962억원)

장소 : 제네바 소더비 경매


세계 최대 크기로 관심을 모은 분홍빛 다이아몬드 ‘핑크 스타(Pink Star)’가 경매에서도 세계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59.6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8300만달러(약 962억원)에 낙찰되면서 역대 보석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분홍빛 색상이 선명한 ‘핑크 스타’는 경매에 나오기 전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미국보석감정협회(GIA)는 핑크 스타에 최고 등급인 ‘타입lla’ 등급을 매겼습니다. 핑크 스타의 색상은 선명도가 가장 높은 ‘팬시 비비드 핑크(fancy vivid pink)’로 분류된다. 순도도 세계 2%안에 들 정도로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소더비 경매를 진행한 데이비드 베넷은 “(핑크 스타는) 굉장히 희귀한 보석”이라며 “영국 왕실도 이렇게 크고 선명한 다이아몬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핑크 스타는 다이아몬드 제조업체 드 비어스가 아프리카에서 캐낸 원석을 2년에 걸쳐 세공해 완성했는데요. 핑크빛 다이아몬드는 세공 과정에서 강한 압력에 의해 결정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분홍빛 색상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핑크 스타를 낙찰받은 주인공은 뉴욕의 유명한 다이아몬드 세공자인 아이작 울프. 그는 핑크 다이아몬드를 낙찰받은 후 이름을 ‘핑크 드림(Pink Dream)’으로 바꿨다고 BBC가 전했습니다. 


그런데 핑크빛 다이아몬드는 결정에 불균형이 생겨서 분홍빛을 띈다는데 그럼 안 좋은거 아닌가요?? 결정은 완전해야 튼튼한거 아닌가...

그런데 이쁘긴 이쁘네요. 사진만 봐도 빠져들 것 같아요.




2위. 오펜하이머 블루


가격 : 5750만 달러 (약 666억원)

장소 : 제네바 크리스티 경매


파란색 다이아몬드인 '오펜하이머 블루'가 경매에서 5750만 달러(약 6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AFP등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오펜하이머 블루'가 익명의 낙찰자에게 사상 최고가인 5750만 달러(약 666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 블루'는 14.62캐럿으로, 이전 소유주인 필립 오펜하이머경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고 합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이름 그대로 푸른 색을 띠고 있는데, 전세계 다이아몬드 중 0.1%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 유색 다이아몬드 등급 가운데 가장 희귀하고 색과 투명도가 높은 다이아몬드에 부여되는 '팬시 비비드' 등급을 받았는데, 역대 경매 역사상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핑크스타와는 다르게 오펜하이머 블루는 심플하만서 절제된 미를 보여주네요. 저는 블루다이아몬드 색상이 취향에 맞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핑크 다이아몬드는 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고 블루는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3위. 블루문


가격 : 4869만 프랑 (약 561억원)

장소 : 제네바 소더비 경배


AP와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매사 소더비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보석 경매에서 ‘블루문(Blue Moon)’으로 불리는 12.8캐럿짜리 청색 다이아몬드가 4860만 스위스 프랑(약 561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가에는 수수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유색 다이아몬드 등급 가운데 색과 투명도에서 최상급에 해당하는 '팬시 비비드급'을 받았으며 팬시 비비드급 가운데 가장 큰 편에 속하는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해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서 발견된 29.6 캐럿짜리 청색 다이아몬드에서 잘라내 가공한 것으로, 연한 푸른색에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반지에 세팅돼 있습니다.


소더비 측은 홍콩에 근거지를 둔 개인 수집가가 이 다이아몬드를 낙찰받아 이름을 ‘조세핀의 블루문(The Blue Moon of Josephine)’으로 바꿨다고 트위터에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초고가 다이아몬드를 낙찰받은 인물은 홍콩의 부동산 재벌 조지프 라우로 확인됐으며 다이아몬드의 이름인 '조세핀'은 라우의 7살 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직도 아프리카에서는 다이아몬드가 많이 나오긴하나 보네요. 예전에 아프리카인들한테 다이아몬드를 헐값에 사들여 팔아서 문제라는 글도 봤는데... 아프리카가 불쌍해요.ㅠㅠ



4위. 그라프핑크

가격 : 4천600만달러 (약 533억원)

장소 : 제네바 소더비 경매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24.78 캐럿으로 "환상적인 강렬한 핑크색의" 이 다이아몬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4천615만8천674달러에 팔려나갔다고 전했습니다.


핑크 다이아몬드의 낙찰자는 영국 보석 상인 로런스 그라프였습니다. 그라프는 비텔스바흐-그라프 다이아몬드의 낙찰자이기도 하다.


소더비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는 미세한 흠이 있지만 재가공을 통해 완전무결한 보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라프가 핑크 다이아몬드를 재가공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라프는 비텔스바흐-그라프 다이아몬드를 재가공해 일각으로부터 '반달리즘'(파괴주의)이라는 비난을 산 바 있습니다.


흠이 있는데도 저렇게 비싸게 판매가 되는군요. 보석의 세계는 신비롭네요.




5위.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


가격 : 2억4828만 홍콩 달러 (약 371억원)

장소 : 홍콩 소더비 경매


10캐럿이 넘는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우리 돈으로 370억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려 아시아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의 봄맞이 경매 ‘매그니피선트 주얼스 앤드 제이다이트 옥션’(Magnificent Jewels and Jadeite auction)에 출품된 이 다이아몬드는 익명의 전화 입찰자에게 2억4828만 홍콩 달러(약 371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낙찰 예상 최고가인 2억8000만 홍콩 달러(약 417억2840만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예상 최저가인 2억3500만 홍콩 달러(약 350억2205만 원)를 넘기며 선방한 것이라고 합니다.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The De Beers Millennium Jewel 4)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진 이 다이아몬드는 경매 사상 가장 큰 오벌형 컷의 10.10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입니다. 


다이아몬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블루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보석업체 드비어스(De Beers)가 지난 2000년을 맞이해 처음 공개했던 12개의 ‘밀레니엄 주얼스 컬렉션’(Millennium Jewels Collection)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이번 다이아몬드는 블루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보기 드문 ‘인터널리 플로리스’(Internally Flawless, IF)의 투명도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F 등급은 외부에만 미세한 결점이 있는 상태로, 다이아몬드 내외에 아무 결점이 없는 완벽한 상태인 플로리스(Flawless, F)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입니다.


미국보석감정연구소(GIA)의 총괄 부사장이자 최고연구개발실험책임자(CRLO)인 톰 모세스는 “블루 다이아몬드는 어떤 색 강도를 지니고 있어도 모든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희귀하다”면서 “10캐럿 이상으로 매우 강렬한 IF 등급을 가진 블루 다이아몬드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블루 다이아몬드 원석은 지난 10년 동안 점점 적은 양이 발견됐다”면서 “최근 경매에 나온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광산에서 채굴된 것이 아니라 개인 컬렉션에서 나온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도 결점이 있는데 정말 비싸네요. 저는 핑크다이이몬드가 제일 비싼 줄 알았는데 블루다이아몬드도 만만치 않나 봅니다.




번외1. 왕방울 다이아몬드


가격 : 2670만 달러 (약 309억원)

장소 : 제네바 크리스티 경매


303억원짜리 다이아몬드가 화제다. 보츠와나산 다이아몬드가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보석·고가품 경매에서 2670만달러(약 309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101.73캐럿으로 이제까지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크다. 원석 크기가 236캐럿 정도였던 이 다이아몬드는 D등급 빛깔에 최상투명도의 최고 품질로 연마되는 데 21개월이 걸렸습니다. 


크리스티는 트위터를 통해 “완벽한 다이아몬드는 완벽한 가격에 팔린다”고 홍보했습니다. 303억원짜리 다이아몬드는 이날 경매에서 총 낙찰금액 1억200만 달러의 4분의 1을 넘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낙찰 가격은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된 것입니다. 


다이아몬드 구입자는 보석과 시계 거래 회사인 해리 윈스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 진짜 크네요. 커서 그런지 연마되는데 21개월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번외2. 태양의 눈물


가격 : 1236만 달러 (약 143억원)

장소 : 제네바 소더비 경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태양의 눈물'로 알려진 110.03캐럿의 옐로우 다이아몬드가 1236만 달러(약 143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핑크색 다이아몬드는 언론에서도 여러 번 소개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노란빛을 띠는 다이아몬드가 선을 보였습니다. 워낙 보기 드문 보석이라 보석상에서는 값을 매기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이름은 태양의 눈물이라고 붙였습니다.

이 다이아몬드가 노란빛을 가진 데는 과학적인 비밀이 숨어 있는데요.

생성 당시 극소량의 질소가 들어가면서 이런 색깔을 띠게 됐습니다.

좀 이상한게 위에 무색의 다이아몬드보다도 큰데 가격은 더 싸게 경매 되었습니다. 보기드문 보석이라면서... 어렵네요. 보석의 세계는...

'태양의 눈물'은 아프리카의 눈물을 뜻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석 순위를 알아보았는대요. 그냥 세상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 순위로 했어도 될듯 싶습니다. 다이아몬드가 보석의 왕이라고 다시 한번 알게 되었네요.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