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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포츠선수 연봉순위 / 운동선수 연봉순위

슈파 2016. 12. 16. 11:37

전세계 스포츠선수 연봉순위 / 운동선수 연봉순위


세계 유명 운동선수들이 1년에 버는 돈은 왠만한 회사가 1년에 벌어들이는 수익보다도 많은데요.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기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 입니다. 연봉으로 그 선수의 실력을 평가한다는 것이 스포츠 정신에도 맞지 않고 물질만능주의의 표본을 보는 것도 같아 조금 서글프기도 하지만 현시대는 연봉이 곧 실력과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력만이 아니라 인기와도 연관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스타한테 실력은 곧 인기이기도 합니다. 운동선수한테 실력, 인기, 연봉 이 세가지는 빼놓을 수 없는 요인입니다.


포브스에서 2016년을 결산하며 전세계 스포츠선수들의 연봉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세계 스포츠선수 중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할텐데요. 이 순위는 순수연봉과 함께 우승상금, 광고 수입까지 합산해서 매겼기 때문에 순수한 연봉순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표에서 보면 Salary/Winnings은 연봉에 우승상금까지 합산한 금액이고 Endorsements는 광고수입을 뜻합니다.

그럼 순위를 확인해 볼까요??




1위~5위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 약 1040억 원

호우형이란 별명이 익숙한 호날두. 사실 연봉순위만 놓고보면 호날두와 메시가 공동 1위입니다. 위의 자료에서 Salary/Winnings에서도 호날두가 메시보다 많은 이유는 올해에 호날두가 우승을 많이 했거든요. 포루투갈을 유로2016 우승에 올려놓았고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거든요. 올해는 호날두의 해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발롱도르도 호날두가 유력한 수상후보이긴 합니다.


2위. 리오넬 메시 (Lionel Andres Messi) - 약 962억 원

항상 호날두와 업치락 뒷치락하는 관계인데 올해에는 1위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역대 발롱도르 수상경력에서는 호날두보다 많이 앞서서 최다 수상자의 명예에 올라가 있는데요. 올해는 호날두한테 발롱도로도 넘겨줘야할듯 하지만 최근에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어서 끝까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3위. 르브론 제임스 (Lebron James)  - 약 913억 원

킹 르브론 제임스가 3위를 차지했는데요. 현존하는 최고의 농구 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조던 등의 수식어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마이클 조던의 벽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이클조던은 역대 스포츠스타 수입 No.1의 자리도 다른 스포츠선수들보다 압도적인 차이로 지키고 있습니다.


4위. 로저 페더러 (Roger Federer) - 약 802억 원

테니스 스타 로저페더러가 4위에 올랐는데요. 연봉 및 우승상금은 적지만 광고 수입에서는 세계 1위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테니스는 잘 모르기 때문에 페더러가 왜이렇게 광고 수입이 많은지 궁금해지네요. 역대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는 15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5위. 케빈 듀란트 (Kevin Durant | Kevin Wayne Durant) - 약 664억원

NBA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의 포워드 케빈듀란트가 5위입니다. 포워드지만 키가 206cm라능... 그러고 보니 르브론 제임스도 포워드인데 NBA에서는 포워드의 가치를 높이 치나 봅니다.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를 살펴 보았는데요. 축구 2명, 농구 2명으로 축구와 농구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5위~10위


6위. 노박 조코비치 (Novak Djokovic) - 약 660억 원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가 6위입니다. 그런데 연봉 및 우승상금 합산한 금액을 보면 4위였던 페더러 보다 훨씬 많네요.


7위. 캠 뉴턴 (Cam Newton) - 약 628억 원

미식축구 선수인 캠 뉴턴이 7위입니다. 뒤에 종목을 보면 Football이라고 적혀 있는데 미국에서 미식축구가 Football이긴 하지만 저한테는 좀 어색하네요.


8위. 필 미켈슨 (Phil Mickelson) - 약 625억 원

드디어 골프선수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 였다면 타이거 우즈가 1위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었을 텐데 타이거 우즈가 침체기에 있어서 골프가 좀 밀리는 느낌입니다.  페더러와 마찬가지로 광고수입이 엄청납니다. 참고로 역대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서는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


9위. 조던 스피스 (Jordan Spieth) - 약 624억 원

연이어 골프선수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10위.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ryant) - 약 591억 원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10위에 올랐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포스트 조던에 가까왔다는 평을 듣는 선수인데요. 르브론 제임스가 나왔어도 저는 코비가 조던에 더 가깝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역대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는 6위로서 농구선수 중에서는 조던 다음 입니다.


10위까지의 순위를 보았는대요.

농구가 3명의 스타를 순위에 올리며 최다 종목이 되었습니다.




11위~20위


11위. 루이스 해밀턴 (Lewis Carl Davidson Hamilton)

메르세데스 소속의 F1 선수입니다.


12위. 타이거 우즈 (Tiger Woods)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2위입니다. 역대 스포츠스타 수입 순위에서는 조던에 이어서 2위에 올라있습니다. 전성기 때는 엄청벌었다는 거죠. 이혼 등의 문제를 겪으며 예전의 기량이 나오진 않지만 점점 기량을 끌어 올리는 중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16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Floyd Mayweather Jr.)

파퀴오와의 은퇴경기에서 재미없는 경기운영으로 원망을 샀던 메이웨더가 16위 입니다. 돈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선수이지요. 역대 운동선수 수입순위에서는 7위에 올라있습니다.


11위에서 20위까지의 순위를 보면 미식축구선수가 5명이나 올라와있어 우리가 잘모르는 미식축구의 인기를 어느정도 짐작하게 해줍니다.




21위~30위

테니스 스타 나달이 21위.

오랜만에 축구선수가 올라왔네요 네이마르가 나달과 공동 21위입니다.

즐라탄은 23위.

베일은 25위.

와 일본의 테니스 선수 케이 니시코리가 29위네요. 왠지 배아파...




31위~40위


32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입니다.

33위는 '푸른피의 에이스' 커쇼 입니다. 야구선수로는 최고인가 봅니다. 야구가 생각보다 순위에 많이 올라오진 못했네요.

40위는 세레나 윌리암스 입니다. 여자 선수로는 최고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51위~60위


41위는 야구선수 저스틴 벌렌더 입니다. 던지는걸 보면 괴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41위부터 50위 구간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51위~60위

역시 51위부터 60위 구간에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순위싸움이 치열합니다.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전세계 운동선수들의 연봉 혹은 수입순위를 알아보았는대요. 전체적으로 보면 NBA 농구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식축구 선수들도 생각보다 많았고요.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전세계적으로는 축구가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의 스포츠시장을 무시할 수 없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 스포츠선수들도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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