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 모음
각 나라마다 고유의 속담이 전해져서 내려오죠.
우리나라 역시 예로부터 많은 속담들이 전해져 내려오는대요.
초등학교 때 속담을 가장 많이 배웠던 걸로 기억하고 그 뒤로는 교육을 통해서 보다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속담 위주로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말고도 알아두면 좋은 속담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속담은 삶의 지혜에서 나온 말들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속담 모음 가져왔습니다. 우선 주요 속담 300개 가량을 포스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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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게 기둥에 입춘. = 개발에 주석 편자. 제 격에 맞지 아니함.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
하고 많은 가난한 사람을 구제한다는 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개인의 힘으로 되 겠느냐는 말
●가난이 병보다 무섭다.
가난한 삶이 너무 고되고 힘들어서 병보다도 더 두 렵다는 말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괴로운 일이 연이어 자주 닥쳐옴을 일컫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은 누구에게나 듣기 좋게 부드럽게 해야 함을 일 컫는 말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 감만 못하다.
어떤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두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말
●가는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는 일을 우연히, 공교롭게 당하게 됨을 의미하는 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사소한 일이라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당하거나 큰 손해를 보니 그러한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뜻
●가뭄에 콩 나듯.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는 것을 일컬음
●가재는 게 편이라. = 초록은 동색이라. 모양이 비슷하고 서로 인연이 있는 것끼리 편이 되 어 붙음을 일컫는 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자식이 많은 부모에게는 근심 걱정이 떠날 날이 없 다는 뜻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하다.
얕은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는 뜻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윗사람에게 지나치게 아부한다는 뜻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일의 사정도 모르고 이러니저러니 비평한다는 뜻
●갓 쓰고 자전거 탄다.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다.
이왕이면 질이 더 좋은 것을 택하는 것이 낫다는 뜻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미천하던 사람이 과거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잘난 듯이 버릇없이 행동한다는 뜻
●개구리 낯짝에 물 퍼붓기.
개구리에게 물을 퍼부어도 놀라지 않듯이 당황하지 않는 경우를 말함
●개꼬리 삼 년 묻어도 황모(黃毛)되지 않는다.
본래부터 타고난 좋지 않은 것은 아무리해도 그 본 질이 좋게될 수 없다는 말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 같이 보인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개 머루 먹듯.
개가 머루를 먹기는 하지만, 겉만 핥는 것이라는 뜻에서, 내용을 모르고 건성으로 아는 체함을 이르 는 말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마땅히 할 일은 하지 않고 딴 데 가서 잘난 체함을 일컫는 말
●개발에 주석 편자.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제 격에 맞지 않음을 뜻함
●개밥에 도토리.
따로 떨어져서 여럿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개 보름 쇠듯한다.
즐거이 지내야 할 명절 따위에 먹지도 못하고 무의 미하게 지냄을 의미함
●개싸움에 물 끼얹는다.
개들이 싸우는데 물을 끼얹으면 더 소란해 지는 것 과 같이 사람들이 더 심하게 시끄럽게 떠든다는 뜻
●거적문에 돌쩌귀 단다.
격에 맞지 않음을 의미함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이중인격을 지닌 사람을 이르는 말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
상대가 되지 않음을 비유한 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 이다.
할 말은 속에 담아두지 말고 시원하게 해야 한다는 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강자끼리 다투는 사이에 아무 관계없는 약자가 피 해를 입는다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 다.
자기 자식의 나쁜 점은 모르고 도리어 자랑삼는다 는 말. 혹은 어버이의 눈에 제 자식은 다 잘나 보인 다는 뜻
●고양이가 쥐 생각해 준다.
당치도 않게 남을 위해 생각해 주는 척 한다는 뜻
●고양이 앞에 쥐걸음.
기가 죽어서 꼼짝도 못 한다는 뜻
●공든 탑이 무너지랴.
이루어질 일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정성)을 기울이라는 뜻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어떤 경우라도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뜻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성을 기울여 쓸모있는 것 으로 만들어 놓아야만 가치가 있다는 말
●군불에 밥 짓기. = 떡 삶은 물에 풀한다. 원 일에 편승하여 쉽게 또 다른 일을 한다는 뜻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
타지에서 온 사람이 본래 있던 사람을 내쫓는다.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가난하여 먹고 살기가 매우 어렵게 보이지만 그래 도 애를 써서 이럭저럭 삶을 지속해 나간다.
●굽은 나무가 선산 지킨다.
못난 듯이 보이는 것이 도리어 제 구실을 한다는 뜻
●굿 뒤에 날장구 친다. = 다 된 농사에 낫 들고 덤빈다. = 행차 뒤에 나팔. 이미 때는 지났는데 쓸데없이 무엇을 한다는 뜻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얄팍한 술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사물은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도 인식될 수 있 고 저렇게도 인식될 수 있다는 뜻
●긁어 부스럼.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 자는 범 코침 주기. 필요 없는 짓을 하여 스스로 자기에게 화(禍)가 되 게 만든다는 뜻
●급하다고 우물 가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매우 급함을 이르는 말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
급하게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기 쉬우므로 일을 급 하게 서두르지 말라는 의미
●기차 화통 삶아 먹는 소리.
무조건 큰소리만 내뱉는 소리
●길고 짧은 것은 대 봐야 안다.
힘을 겨루어 봐야 이기고 지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
●길러 준 개 주인 문다.
은혜를 배반하고 은인을 오히려 해친다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를 같이하여 다른 일이 생겼기 때문에, 억울하게도 양자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것 같이 혐의를 받는다는 뜻
●꿀 먹은 벙어리.
어떤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을 뜻함
●꿩 먹고 알 먹기.
한꺼번에 송두리째 모든 이익을 봄을 이르는 말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나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는 뜻
●끈 떨어진 망석중이. = 턱 떨어진 광대. 의지할 데가 없어진 처지를 이르는 말
<나>
●나간 머슴이 일은 잘 했다. = 놏친 고기가 더 크다.
사람은 무엇이나 잃은 것을 애석하게 여기고, 현재 가지고 있는 것보다 전의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는 뜻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 라.
자기는 잘못하면서도 남에게는 잘하라고 권한다는 뜻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는 것도 막상 남에게 주려고 하니 싫다는 뜻
●나중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더 낫다
●날개 부러진 매.
위세를 부리다가 심한 타격을 받아 힘을 못 쓰게 된 신세를 비유하는 말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똑같은 떡을 들고도 남의 것이 더 커 보여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말
●남의 염병에 내 고뿔만 못하다.
남의 큰 불행을 하찮게 여기고, 자기의 작은 불행 을 더 걱정하며 더 절박한 것으로 여긴다는 뜻
●남이 장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 다.
멋도 모르고 주견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한다는 말
●남이 장에 간다고 씨나락 오생이 꿰차 고 나설 수는 없다.
멋도 모르고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할 수는 없음을 일컫는 말
●남 제사에 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 한 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한다는 뜻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배우지 못 하여 글을 모름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다.
남이 안 듣는 곳에서도 말을 삼가야 한다는 말
●내 밥 먹은 개가 발뒤축 문다.
은혜를 끼쳐 준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는다는 말
●냉수 마시고 이 쑤신다.
실속은 없으면서도 겉으로는 있는 체 한다
●누워서 침뱉기.
자기가 자기에게 해 되는 일 또는 욕되는 짓을 한 다는 뜻
●눈감고 아웅한다.
얕은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는 뜻
●눈 먼 말 방울소리 따라간다.
무식한 사람이 남이 일러주는 대로 따라간다
●눈치 빠르기는 도갓집 강아지다. = 눈치가 참새 방앗간 찾기다. 눈치가 아주 빠른 사람을 비유하는 말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느리기는 하되 꾸준히 실수 없이 해 나가서 믿음직 스럽다는 뜻. 혹은 큰 사람의 하는 일은 더디지만 실속이 있고 오래다는 말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우리나라 속담 모음
<다>
●다 된 밥에 재 뿌린다.
다 된 일을 그만 망쳐 버렸다.
●달걀 지고 성(城) 밑으로 못 가겠다.
무슨 일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며 걱정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달도 차면 기운다.
행운과 순경은 길이 계속되지 않는다
●닭을 잡는 데 도끼를 쓴다.
일을 과도하게 처리하여 일처리가 실정에 맞지 않 음을 일컫는 말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처음에 손을 써서 처리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오래 두고 있다가 탈이 점점 커져 나중에는 큰 손해를 보 게 되는 것을 이르는 말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서 어찌할 도리가 없 이 민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말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당장 하기 좋은 것은 그 때 뿐이지 참으로 좋고 이 로운 것이 못 됨을 일컫는 말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나쁜 짓을 하여 그것을 숨기려고 하지마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드러낸다는 말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
= 일거양득(一擧兩得)
●독 안에 든 쥐.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게 된 처지를 일컫는 말
●돈 잃고 친구 잃는다.
친구와 돈 거래를 하면 돈도 못 받고 친구도 잃을 수 있음을 일컫는 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변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 심하도록 하라는 뜻
●돌도 십 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 린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극히 정성을 기울이면 이룰 수 있음을 일컫는 말
●동쪽에서 뺨 맞고 서쪽에서 화풀이 한 다.
화를 입은 그 자리에서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관계없는 사람에게 화를 낸다는 말
●되는 집에는 가지나무에 수박이 열린 다.
일이 잘 되려면 하는 일마다 뜻밖의 좋은 수가 생 긴다는 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조금 주고 그 대가로 몇 갑절이나 받는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크게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그 표시를 낸다는 뜻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상대가 있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
사람이 잘 살려면 부지런히 일하도록 해야 함을 의 미하는 말
●등잔 밑이 어둡다.
잘 알고 있을 법한 가까운 일을 모르고 있음을 뜻 하는 말
●등 치고 간 내 먹는다.
겉으로는 위해 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를 끼친 다는 말
●땅 짚고 헤엄치기.
일하기가 아주 쉽다는 뜻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겉으로는 위해 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 사람이 아주 밉다는 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 무슨 일을 하려고 생각하던 중 꼭 필요한 것을 마 침 구한 기회를 타서 그것을 치른다는 뜻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남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그가 자기에게 줄 것이라 고 생각하여 미리부터 기대한다는 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 허물 큰 줄은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흉본 다는 뜻
●뚝배기보다 장 맛.
겉으로 보기에는 하잘 것 없으나, 내용은 겉에 비 해서 훌륭하다는 말
<마>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버 린다는 뜻
●마른 나무에 물 내기.
억지를 쓰고 일을 하지만 도저히 불가능함을 뜻함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갑자기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함을 일컫는 말
●말 가는 데 소도 간다.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어느 정도 능력 있는 사람을 따라갈 수 있게 된다는 말
●말 많은 집에 장맛이 쓰다.
말이 많고 시비를 가리기를 좋아하는 집안은 불화 하여 모든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 이다.
무슨 일이든 참 맛은 실제로 해 보는 데서 얻을 수 있다는 말
●말 죽은 데 체 장수 모이듯.
남의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 욕심만 채우려고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어진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는 말
●망건 쓰고 세수한다.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말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다스려야 바르게 자란다는 뜻
●먹지도 못할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 다.
아무런 소득도 없는 일에 죽도록 고생만 한다는 뜻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남이지만 이웃에 사는 사람은 평상시나 위급한 때 에 도와줄 수 있으므로 먼 데 사는 친척보다 낫다는 말
●멧돌 잡으러 갔다가 집돌 잃는다.
다른 것을 탐내다가 이미 얻은 것까지도 잃는다는 말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 고 나무란다.
흠잡을 것이 없는데 공연히 트집을 잡아 억지로 허 물을 지어낸다는 뜻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목적을 이룰 수만 있다면 어떠한 수단이라도 쓰도 록 해야 한다는 뜻
●모시 고르다 베 고른다.
좋은 것을 고르려다 도리어 좋지 못한 것을 차지하 게 된다는 뜻
●목구멍에 풀칠한다. = 입에 풀칠한다 굶지는 않고 근근이 먹고 산다는 뜻
●목구멍이 포도청. = 구복(口腹)이 원수라. 굶주려 먹고 살기 위해서는 범죄도 불가피하다는 뜻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 갑갑한 놈이 송사(訟事)한다. 제가 급하여야 서둘러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못된 소나무에 솔방울만 많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적고 못된 것만 성하다는 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되먹지 못한 자가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물어도 준치, 썩어도 생치다.
훌륭한 사람은 아무리 고생스럽더라도 그의 본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말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사람은 위급한 처지에 놓이면 어쩔 줄 몰라 닥치는 대로 아무나 잡고 늘어져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는 말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일은 순리대로 돌아가기 마련이라는 말
●미꾸라지가 모래 쑤신다.
무슨 일을 했거나 어떤 일이 있었는데 전혀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아이 먼저 품어라.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로부터의 후환이 없 도록 대접을 후하게 대해야 한다는 말
●미운 풀 죽으면 고운 풀도 죽는다.
좋지 못한 것이나 사람을 처치하려다가 도리어 좋 은 것이나 좋은 사람이 해를 입을 경우도 있다는 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었던 사람이나 친한 사람으로부터 해를 입을 수 도 있다는 뜻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애를 써서 하지마는 또는 애를 써서 하더라도 아무런 보람이 없는 짓이라는 말
우리나라 속담 모음
<바>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서로 떨어져서는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늘 붙어 다 닌다는 뜻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무슨 일이든 절차와 순서가 있으니 아무리 급하더 라도 침착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말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려 한다는 말
●반 풍수 집안 망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하다 일을 크게 그르친 다는 말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한 번 하고 나면 얼마든지 저절로 퍼진다 혹 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조심하라는 뜻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크고, 커야할 것이 작을 때 이르는 말
●배 주고 속 빌어먹는다.
큰 이익이 되는 것은 남에게 빼앗기고 그로부터 겨 우 적은 것을 얻어 가진다는 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면 훨 씬 효과적이라는 뜻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려면 가랑이 찢 어진다.
분수에 넘치는, 힘겨운 짓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한 다는 말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무엇이든 그 외양은 눈으로 환히 볼 수 있어도, 그 속에 담긴 내용은 모른다는 뜻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사리를 따지기 전에 완력부터 부린다는 말
●벙어리 발등 앓는 소리.
맥없이 지루하고 듣기 싫게 흥얼거린다는 말
●베는 석 자라도 틀은 틀대로 해야 한 다.
사소하거나 급하다고 해서 기본 원칙을 무시할 수 는 없다는 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겸손하다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남의 일을 방해하여 망쳐놓고는 도와주는 척하면서 남을 농간한다는 말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가만히 있지 않고 간청하는 사람에게는 더 잘해주 기 마련이라는 말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이지 않으면 제게 이 익이 되지 않는다는 말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는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얻어 자랑한다는 말
●부처님 가운데 토막.
성질이 온순하고 마음이 어진 사람을 비유하는 말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별 수 없음. 혹은 재능이 있 다고 해도 별 수 없다는 말.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작은 이익을 당치도 않은 데서 보려고 하니 아무런 소득도 없다는 말
●불 난 집에 부채질한다.
곤란한 처지의 사람을 방해하여 더 곤란케 한다는 말
●불 없는 화로.
쓸데없는 일과 같다는 말
●비 맞은 중.
남이 알아듣지 못하게 불평 섞인 말을 중얼거림
●빈대가 밉다고 집에 불을 놓는다.
조그마한 감정 끝에 큰 손해 보는 짓을 한다는 말
●빈 수레가 요란하다.
참으로 잘 아는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더 아는 체하고 떠든다는 말
●빛 좋은 개살구
겉모양은 그럴 듯하나 실속이 없다는 뜻
<사>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 이루기가 어렵다는 말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이 없다.
사나워서 늘 싸우기만 하면 상처를 입고 그것이 미 처 낫기도 전에 또 새 상처를 입는다는 말
●사당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내는 법이다.
주되는 것이 아닌 이차적인 것에만 힘을 쓰다가 그 만 중요한 실질을 잃어버린다는 말
●사돈의 팔촌.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
●사또 덕분에 나발 분다.
다른 사람이 좋은 대접을 받게 되어 자기까지 따라 그와 같이 좋은 대접을 받게 되었다는 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남이 잘 됨을 매우 시기하는 것을 일컫는 말
●사흘 굶어 남의 담 넘지 않는 놈이 없 다.
사람은 굶주리면 마음이 변하여 불가피하게 나쁜 짓을 하게 된다는 뜻
●산이 높으면 그늘도 멀다.
사람의 됨됨이가 커야 그가 가지는 생각이 크고 훌 륭하다는 말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더 큰 욕심을 부리다가 가진 것마저 잃는다는 뜻
●삼밭에 쑥대.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그 환경의 영향을 받아 품행이 단정해진다는 뜻(=마중지봉(麻中之蓬))
●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 다.
사람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 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는 말
●새 발의 피.
양이 매우 적다는 말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얌전한 체하는 사람이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거기 에 빠져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말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무식한 사람도 글 잘 하는 사람과 오래 지내면 자 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뜻. 또, 무슨 일을 하는 것을 오래오래 보고 듣고 하면 자연히 할 줄 알게 된다는 말
●서 발 막대 거칠 것이 없다.
너무 가난하여 집안에 세간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
●서투른 목수 연장 탓만 한다.
기술이 모자라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 그 사실은 인정치 않고 도구가 나쁜 탓이라고 한다는 뜻
●선무당이 장구 탓 한다. =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 쟁기질 못 하는 놈이 소 탓 한다. 제 솜씨가 부족한 것은 생각지 않고 다른 핑계로 변명한다는 뜻
●섶을 지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격.
아주 위험한 짓으로 화를 자초한다는 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린 시절에 몸에 밴 나쁜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진다.
너무나 우스워서 못 견디겠다는 말
●소경 문고리 잡는다.
재주나 솜씨가 없는 자가 우연히 일을 잘 하였다는 말
●소경 제 닭 잡아먹기.
이득을 보려고 한 일이 결과적으로 자기에게 손해 를 초래하였다는 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도둑 맞고 사립 고친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음을 일컫 는 말
●속 빈 강정.
속이 텅 비어 아무 실속이 없다는 말
●솜방망이로 가슴 찧는 소리.
너무나 기가 막히고 답답하다는 말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면 낭패를 본다는 말
●소 귀에 경 읽기.
사람이 둔하여 아무리 가르쳐도 또는 아무리 설명 해도 잘 알아듣지를 못함을 일컫는 말
●쇠뿔은 단김에 빼라.
일은 당장에 해치우도록 하라는 말
●수박 겉핥기.
내용은 모르고 겉만 더듬음을 이르는 말
●수염이 대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사람에게는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
일이 우연히 잘 맞아 떨어진다는 뜻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처지가 남만 못하면서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함을 일 컫는 말
●식은 죽 먹기. = 누운 소 타기. = 누워서 떡 먹기. 일이 대단히 쉬움을 일컫는 말
●실 가는 데 바늘도 간다. = 용 가는 데 구름 간다. 둘이 꼭 같이 다닌다는 말
●심사가 수숫잎 뒤틀리듯 한다.
마음 씀씀이가 매우 고약함을 일컫는 말
●쌀 먹은 개는 안 들키고 등겨 먹은 개 가 잡힌다.
큰 죄를 지은 자는 교묘히 빠지고 그보다 덜한 죄 를 지은 자가 들켜 남의 죄까지 뒤집어쓰게 된다는 말
●썩어도 준치.
값어치가 있는 물건은 썩거나 헐어도 어느 정도 본 디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다는 말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질러진 물이다.
한 번 저지른 일은 어떻게 다시 고쳐 할 수 없다는 말
<아>
●아는 것이 병이다.
알기는 알아도 똑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지식 이 오히려 걱정거리가 된다는 말
●아는 길도 물어가라.
쉬운 일에도 조심하여 물어서 확실히 해야 한다는 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는 뜻
●아닌 밤 중에 홍두깨.
전혀 관계가 없는 딴소리를 불쑥 내 놓는다는 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임시변통으로 이리저리 돌려서 겨우 유지하여 감을 비유하는 말
●아름다운 구슬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사소한 허물은 있다는 말
●아이 보는 데는 찬 물도 못 마신다.
어린이는 어른이 하는 것을 본받아 한다는 말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
겉으로는 존경하고 떠받들고 위해 주는 척 하면서 자기의 편익을 꾀하여 남을 부려 먹는다는 말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 다.
진리를 깨달으면 언제 죽어도 한이 없다는 뜻
●악화(惡化)가 양화(良貨)를 내쫓는다.
좋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을 대신한다는 말
●안 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 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서도 자 꾸만 낭패를 보게 된다는 말
●암행어사 행차에 삼현육각(三絃六角) 잡힌다.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 호사를 부린다는 말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은 안 쬔다.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하지 않 는다는 말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사람의 운수는 늘 돌고 돌며 변한다는 말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다.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다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마음 놓고 무엇을 하다가도 실수를 하거나 사고가 생겨 해를 입게 되므로,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변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도록 하라는 말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옳을지 모르겠 다.
간섭이 많아 어느 말을 쫓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
●억지 춘향.
사리에 맞지 않아 될 듯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한 다는 뜻
●언 발에 오줌 누기.
일시적인 도움은 될지언정 그 효력이 오래 못 간다 는 말
●얽은 구멍에 슬기 들었다. = 굽은 나무가 선산(先山) 지킨다. 사람은 그 외양만 가지고 평가할 수 없다는 말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도 모르고 또는 가까이 있는 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찾는다는 말
●여우를 피해 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
힘든 일을 넘기니까, 더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음 을 일컫는 말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좀처럼 알기가 어렵다는 뜻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많이 반복을 계속하면, 일을 뜻대로 이룰 수 있다 는 말
●염불에는 마음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제가 할 일에는 정성이 없고, 제 욕심을 채우기 위 하여 다른 데에만 관심을 쓴다는 말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 라.
될 수 없는 일이라면 바라지도 말라는 뜻
●외손뼉이 못 울고, 한 다리로 못 간 다.
상대가 없는 분쟁은 없음을 일컫는 말. 혹은 일은 혼자서만 하여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
●용 못된 이무기 방천만 무너뜨린다.
어떤 일을 이루려다 안 되어 심술만 부린다는 말
●용의 꼬리보다는 닭의 머리가 낫다.
크고 훌륭한 사람의 뒤를 쫓는 것보다 작고 보잘 것 없으나 그 곳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
●우물 안 개구리. =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좌정관천(坐井 觀天), 정저지와(井底之蛙)) 일부분만 알고 넓은 세상의 형편을 모른다는 뜻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매우 급함을 일컫는 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어떠한 일에서나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하라는 뜻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당장 좋은 것에 반하여 장래에 해가 될 것을 모르 고 골몰하게 된다는 말
●우황 든 소 같다.
속의 분을 못 이겨 어쩔 줄 모른다는 말
●울며 겨자 먹기.
마지못해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한다는 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부정한 일을 하면 아랫사람도 ek라 잘못 을 저지르게 된다는 말
●은진은 강경으로 꾸려 나간다.
은진은 강경에 있기 때문에 버티어 나가게 되듯이, 남의 힘을 업고 겨우 버티고 견디어 나감을 일컫는 말
●이불 속으로 활개 친다.
밖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꿈쩍도 못하는 못난 자가 집안에서는 잘난 체하며 큰소리친다는 뜻
●이승문 밖이 저승이다.
이승을 멋어나면 바로 저승이란 뜻으로 죽음이 먼 듯하나 실상은 바로 가까이에 있음을 일컫는 말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는 말
●잉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처지가 남만 못하면서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한다는 말
<자>
●자는 범 코침 주기.
잠잠히 있는 사람을 공연히 건드려 화를 자초함을 일컫는 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전혀 관계가 없는 딴 소리를 불쑥 내놓는다는 뜻
●자라 보고 놀란 가슴 가마솥 보고 놀 란다.
무엇에 한 번 놀란 사람은 그와 비슷한 것만 봐도 겁을 낸다는 말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더 뛰어나다는 뜻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사물의 일부분만 알고 그것을 사물 전체의 것으로 여겨서 말한다는 뜻
●재미나는 골에 범 난다.
재미있는 일이 지나치게 많으면 끝에 가서 좋지 않 은 일이 생긴다는 말(=흥진비래(興盡悲來))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수고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 일에 대한 보상은 다른 사람이 차지한다는 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도리어 남에게 떳떳한 체 할 경우에 쓰는 말
●절에 가서 젓국을 찾는다.
당치도 않는 곳에서, 그 곳에는 없는 것을 찾는다 는 뜻
●정성이 지극하면 귀신도 감동한다. =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극히 정성을 기울이면 이룰 수 있다는 뜻
●정승 날 때 강아지 난다.
무력하거나 미천하다고 하여 그러한 사람을 경시해 서는 안 된다는 말
●정승의 말 죽은 데는 문상을 가도 정 승 죽은 데는 문상을 안 간다.
권력을 가진 자 앞에서는 아첨을 하다가도, 그가 죽으면 돌아다 보지도 않음을 일컫는 말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자기가 한 일에 자기가 당해 욕을 본다는 말
●제 낯에 침 뱉기.
자기가 자기에게 해가 되는 또 욕이 되는 짓을 한 다는 말
●제 꾀에 제가 넘어가기.
자기의 일을 자기가 망치게 함을 일컫는 말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에게 이롭게만 하려는 것
●제 버릇 개 줄까.
나쁜 버릇은 고치기가 어렵다는 뜻
●제비는 작아도 강남 간다.
몸은 비록 작아도 제 할 일을 감당한다는 뜻
●제비도 낯짝이 있고 빈대도 콧잔등이 있는 법.
염치가 없는 사람을 나무라는 말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
아무리 감추려 해도 숨겨지지 않고 저절로 드러나 선악을 가리게 된다는 말
●중의 빗.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지만 자기에게는 소 용이 없는 물건이라는 뜻
●지네 발에 신 신기기
발이 많은 지네 발에 일일이 신을 신기려면 힘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식을 많이 거느리는 어버이 는 모두를 돌보느라고 애를 많이 쓴다는 뜻
●집안 귀신이 사람 잡아간다.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해를 입었다는 뜻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
본성이 나쁜 것은 어디를 가나 그 본색을 감출 수 없다는 말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
어림도 없는 방법으로 눈 앞에 닥치는 위험을 피하 려 한다는 말
●쭈그렁 방송이 삼 년 간다.
아주 약해 보이는 사람이 얼마 못 살듯싶으면서도 오래 목숨을 이어간다는 말
우리나라 속담 모음 / 속담 뜻
<차>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은 반드시 거쳐서 가게 된다는 뜻
●처삼촌 뫼에 벌초하듯.
무슨 일을 함에 있어서 정성을 들이지 않고 하는 척만 한다는 뜻
●천리마한테 쥐를 잡으라고 할 수는 없 다.
실정에 맞지 않는 일을 할 수는 없다는 말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훌륭한 성과를 얻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뜻
●초록은 동색이라.
서로 같은 무리끼리 어울린다는 뜻. 또, 명칭은 다 르나 따져보면 한 가지라는 말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어 굶으며 이리저리 헤매어 다닌다 는 말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자기의 의지나 생각이 없이 남이 한다고 줏대 없이 따라함을 일컫는 말
●침 뱉은 우물 다시 먹는다.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스럽게 행동해도 후에 다시 청할 일이 생긴다는 뜻
<카>
●칼로 물 베기.
갈라지기는 하나 곧 다시 합치게 된다는 말. 내외 간의 싸움은 칼로 물 베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 다.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가 일치한다는 뜻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 한다.
= 시어미 죽으면 안방이 내 차지.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그 일을 대신할 수 있 다는 뜻
●큰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어 굿 못 한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하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미 운 사람이 따라 나서서 기뻐하는 것이 보기 싫어, 하기를 꺼려 한다는 말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작은 일이라고 삼가지 않으면 그로 인해 장차 큰 손해를 입게 된다는 말
우리나라 속담 모음 / 속담 뜻
<타>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고진감래(苦盡甘來))
●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어리석은 사람이 제 분수에 맞지 않는 짓을 하려 한다는 말
●털을 뽑아 신을 삼겠다.
남의 은혜를 꼭 갚겠다고 맹세하는 말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 다.
욕심을 내어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면 하나도 이 루지 못하니 하나의 일에만 힘을 쓰도록 하라는 말
●티끌 모아 태산.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될 수 있다 는 말
<파>
●파리 목숨 같다.
인생의 덧없음과 생명의 보잘 것 없음을 뜻하는 말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제가 타고난 운명에 따라야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 로 그것을 하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말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무슨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는 있다는 뜻
<하>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안다는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융통성이 없고 미련함을 일컫는 말
●하늘 보고 침 뱉기. = 누워서 침 뱉기. 하늘 보고 침을 뱉으면 도로 제 얼굴로 떨어지니, 자기 스스로 자기를 욕보임을 일컫는 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아무리 어려운 처지라도 그것을 벗어나서 다시 잘 될 수 있는 방책이 서게 된다는 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 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키는 말
●하품에 딸꾹질.
공교롭게도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한 솥의 밥 먹고 송사 간다.
흔히 사람은 정분이 친밀한 사이에서라도 하찮은 일을 가지고 서로 다투게 된다는 말
●허울 좋은 하눌타리.
겉모양은 좋으나 실속이 보잘 것 없다는 말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아무리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이라도 누구에게나 배 필이 있다는 말
●혀는 짧아도 침은 길게 뱉는다.
실속은 없으면서도 겉으로는 있는 체 한다는 말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을 잘못하면 화를 입게 되니 조심하라는 뜻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를 잡는다.
뜻하는 성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그에 마땅한 일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뜻
●호랑이 그리려다가 고양이 그린다.
너무 큰 것에 욕심을 내다가 실패한다는 말
●호랑이 없는 곳에서 여우가 왕노릇한 다.
잘 나고 세력이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못나고 약한 사람이 잘난 체하며 기세를 부린다는 말
●호박에 침 주기.
일이 아주 쉬움을 일컫는 말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진다.
뜻밖에 좋은 수가 생겼을 때 하는 말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다.
이익을 얻으러 갔다가 도리어 해를 당한다는 말
●혼자 하는 장군 없다.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혼자서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뜻
우리나라 속담 모음 / 속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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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을 1144개나 모아 놓은 한글 파일 입니다.
2. 속담을 300개 이상 모아놓은 pdf 파일로 개인적으로는 가장 보기 편하네요.
3. 속담 308개를 표(테이블) 형식으로 모아놓은 한글 파일입니다. 표 형식으로 보는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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